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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리스 오블리제 유래,노블레스 오블리주 뜻 알아보기




한국에서는 신분, 계급을 굉장히 중요시합니다. 고객과 기업, 상사와 부하직원, 연장자와 연하자등 사회적인 지위뿐만 아니라 나이에따라 계급을 나누기까지 하는데요. 


노블리스 오블리제,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도 불리우는 이 단어의 뜻은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유래, 뜻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블리스 -> 고귀한 신분(귀족)

오블리제 -> 책임이 있다


라는 프랑스어의 합성어로써, 높은 신분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도덕적 의무)가 따른다는 뜻입니다.


여러가지 유래가 있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6인의 시민은 사실 없는 내용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유래는 두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19세기 중엽에 극작가인 오노레 드 발자크의 희곡 "골짜기의 백합(Le Lys dans la Vallee)"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이전에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단어가 없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프랑스의 작가겸 정치가인 레비 공작 피에르 가스통 마르크가 격률과 교훈이라는 책에서 처음 썻다고 합니다.



둘중에 확실하게 먼저 작성되어 있는것이 유래라고 할 수 있겠으며,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백년전장에서 6명의 칼레 시민이 희생하는 내용은 EBS에서 만들어진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사실 프랑스에선 사용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물론 있는 단어고 명백한 뜻은 존재하지만 죽은 단어가 된지 오래랍니다. 일반적으로 잘 쓰이는 말이 아니며, 한국에서만 유명해진 특이케이스입니다.



이는 비정상회담에 나오면서 확실시 되었는데요.

프랑스에서는 해당 단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미국의 경우는 뜻이 약간 변질되어 '많이 가진 사람이 덜 가진사람을 위해 본인의 부를 사회에 환원한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노블리스 오블리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많이 가진 사람이 베푸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강요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널리 쓰이는 단어인만큼 프랑스에서보다 훨씬 오랬동안 사용될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 유래, 뜻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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