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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비용 [허리/목디스크/척추/무릎/전신/머리] 정리



자기공명영상장치, 줄여서 MRI는 고주파를 발생시켜 해당 신호를 이용해 몸안의 구조를 컴퓨터로 재구조, 영상화 시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CT에 비해서 훨씬 자세하고 상세한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곳에서 이용되는 편입니다.



MRI 검사 비용은 부위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입니다.

기본적으로 뇌, 허리를 검사하는것이 가장 비싸며, 일반 정형외과냐, 아니면 대학병원이냐에 따른 차이도 있는데요.


당연히 상급 병원으로 갈수록 가격은 비싸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렴하다고 다 좋은건 아닙니다. 기계가 오래됐거나 노후될 경우 검사 결과가 명확하지 않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죠.



가격대비하여 괜찮은곳에서 받고 싶다면 저렴한곳을 찾아 해당 병원의 사이트에 방문하여 어떤 MRI 기계를 사용하는지, 해당 기계의 등급은 어느정도 되는지를 파악하여 가시는게 좋습니다.


그게 아니면 그냥 좋은 상급병원으로 가시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MRI비용은 보통 작은 부위는 2~30만원부터 하여 허리나 뇌부분을 큰병원에서 받을 경우에는 3~40만원 많게는 6~7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적지않은 비용이기 때문에 작년 2018년 10월부터 뇌/뇌혈관 MRI를 찍을 경우 건강보험료가 적용되어 환자의 부담이 줄어들었는데요.


의원은 88000원, 병원은 11만원, 종합병원은 14만4천원, 상급종합병원은 18만원으로 많은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어 19년 상반기에는 안면/부비동/목 MRI 검사에도 적용되며, 2021년까지 모든 MRI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비쌌던 MRI 비용을 해소할만한 좋은 정책이 되면 좋겠네요.



실비보험이 있다면 MRI 비용을 어느정도 돌려받을 수 있는데요.


보통 2~30만원 정도를 돌려받을 수 있지만, 이는 보험사마다 다르고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통원하여 찍은것과 입원하여 찍은것도 달라서 하루만 입원해서 MRI찍고 퇴원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보험사에 문의하여 상담을 받아보시는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좋은 취지이긴 하지만 부작용이 없을순 없죠.


건보도 되고 가격도 싸니까 사람들이 별다른 이유 없이 MRI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노인 분들의 MRI촬영이 2017년보다 2018년에 2배이상 늘었으며, 2019년에는 더 늘어날것 같네요.


근데 저라도 머리가 아프거나 하면 저렴한 가격에 MRI 한번 찍어보고 그럴것 같습니다... 뭐 부작용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네요.



건강보험공단의 적자는 계속될 예정이고, 큰 병원에 환자가 늘었지만 실질적으로 수익에 큰 도움은 되지 않기 때문에 시급한 환자들이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급한 분들의 MRI 촬영이 늦어지게 될 수도 있겠네요.


이상으로 MRI 비용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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